영천, 1년 내내 나눔이 물결친다

릴레이 봉사 ‘바톤터치 운동’ 대장정 돌입

지역 36개 기관·단체 참여 다양한 활동 전개

/news/photo/first/201301/img_87516_1.jpg"나눔의물결봉사참가단체가결의문을낭독/news/photo/first/201301/img_87516_1.jpg" — 영천시가 22일 봉사단체 릴레이운동인 ‘2013 나눔의 물결 바톤 터치운동’ 발대식을 가졌다.

영천시는 지난 22일 자원봉사 및 공공기관 봉사조직체 등 대표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나눔의 물결 Baton-Touch운동’ 발대식을 갖고 따뜻하고 행복한 영천만들기 대장정에 들어갔다.

올해로 6년째를 맞으면서 도내 유일한 릴레이봉사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나눔의 물결 Baton-Touch운동’은 각 단체마다 전문성과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개발, 2주간 ~ 1개월간 집중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게 됨으로써 연중내내 이어지는 나눔의 실천운동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내 공공기관인 한국의료보험공단 영천지사를 비롯해 코레일,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전력공사, 학교 등의 독자적인 봉사활동을 포함한다.

지난해부터 CEO의 방침에 따라 900여 전사원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지역중견기업인 ㈜화신에서도 동참함으로써 23개 풀뿌리 봉사단체, 12개 공공기관, 1개 기업체가 참여해 부자 영천, 잘사는 영천을 만드는 희망과 나눔의 에너지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이들 36개 단체·기관에서 펼치게 될 나눔활동은 매우 다채롭다.

행복보금자리 집수리봉사, 복지시설·불우가정 급식, 돌봄활동, 청소년·저소득층 멘토링, 각종행사 재능나눔 등을 비롯해 공공기관의 특성을 엿볼 수 있는 나자렛집 해피트레인(코레일 영천역), 스타하우스 사랑의 집짓기(지적공사), 농촌지원활동(농어촌공사), 청소년 생생체험(경상북도 문화재연구원),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주). 화신) 등 각 단체, 기관에서 지역민을 위해 제시한 나눔참여 프로그램은 각양각색이다.

한편 첫 나눔주자로 나선 국민건강보험공단 지병태 영천지사장, 임경진 ㈜화신 총무팀장, 손소리봉사단 김금란 회장은 “2013년 나눔의 물결운동을 처음 출발하는 봉사단체로서 행복한 도시 영천의 희망과 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파말마라 생각하며 영천시민을 위해 더욱 뜨겁고 힘찬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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