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과 공급계약
의성군 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오니(슬러지)가 친환경 전기로 되살아난다.
지난 23일 의성군은 한국남동발전㈜과 지역 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오니(슬러지)를 이용해 생산한 유기성고형연료를 화력발전소 연료로 활용하기 위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군은 12월 준공 예정인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을 이용해 유기성고형연료를 생산하고, 한국남동발전㈜에서는 유기성고형연료를 화력발전소의 보조연료로 활용하게 된다.
한국남동발전㈜는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로, 삼천포·영흥·영동·여수·분당복합 화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군이 제공하는 유기성고형연료는 오는 12월부터 삼천포 화력발전소의 보조연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하수 슬러지는 건조화과정을 통해 유기성고형연료로 만들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발열량이 3천100~3천400 kcal/kg에 달하는 저급 석탄과 유사한 유기성고형연료가 만들어지게 된다는 것.
이번 공급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국남동발전(주)은 신재생 발전과 수입석탄 대체효과를, 의성군에는 인근 해양환경 보전은 물론 연간 2천여만원의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지난 23일 의성군은 한국남동발전㈜과 지역 하수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오니(슬러지)를 이용해 생산한 유기성고형연료를 화력발전소 연료로 활용하기 위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군은 12월 준공 예정인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을 이용해 유기성고형연료를 생산하고, 한국남동발전㈜에서는 유기성고형연료를 화력발전소의 보조연료로 활용하게 된다.
한국남동발전㈜는 한국전력공사의 자회사로, 삼천포·영흥·영동·여수·분당복합 화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군이 제공하는 유기성고형연료는 오는 12월부터 삼천포 화력발전소의 보조연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하수 슬러지는 건조화과정을 통해 유기성고형연료로 만들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발열량이 3천100~3천400 kcal/kg에 달하는 저급 석탄과 유사한 유기성고형연료가 만들어지게 된다는 것.
이번 공급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국남동발전(주)은 신재생 발전과 수입석탄 대체효과를, 의성군에는 인근 해양환경 보전은 물론 연간 2천여만원의 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성=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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