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국제특송 서비스 28년만에 8천400배 성장
우체국 국제특송 서비스 28년만에 8천400배 성장
  • 강선일
  • 승인 2009.01.0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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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국제특송(EMS) 서비스가 28년만에 8천400배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경북체신청에 따르면 우체국 국제특송이 지난해 504만건을 기록하며 28년만에 해외 발송물량 500만건을 돌파했다.

첫 선을 보인 1979년 600건에 불과했던 것이 지난해까지 8천400배나 성장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국제특송시장 해외발송 물량 규모를 1천만건으로 추정할 때 우체국 국제특송이 절반을 차지해 국내 최고의 특송 전문기관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경북체신청은 설명했다.

이용 물량을 살펴보면 73%는 개인이, 나머지는 중소업체 등 기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발송국가는 교민이 많이 살고 있는 일본 미국 중국이 전체 물량의 66%를 차지했다.

대구·경북지역의 우체국 국제특송 물량도 2006년 22만건, 2007년 24만건, 지난해 26만건 등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처럼 우체국 국제특송의 지속적 성장은 IT활용이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 PostNet(우편물류시스템)을 이용하면 우편물 배달과정을 인터넷으로 한눈에 조회할 수 있고, 우정사업본부 역시 일본 미국 중국 호주 영국 등의 카할라회원국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해 꾸준히 품질을 높였다.

천창필 경북체신청장은 “글로벌 특송업체에 비해 저렴하고 배달이 확실한 장점을 가져 중소 수출업체들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며 “당일접수 당일방송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한층 개선된 서비스를 펼쳐 고객감동을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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