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 ‘겨울방학 스펙 업 전략’
대학생들, ‘겨울방학 스펙 업 전략’
  • 강선일
  • 승인 2009.01.0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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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스펙관리에 나선 대학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 10명 중 8명은 이번 방학동안 취업준비에만 올인 할 것으로 나타나 그 어느 때보다 스펙향상의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사람인이 제시한 ‘겨울방학 스펙업 전략’을 알아봤다.

◆외국어 학습은 필수다

기업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외국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우대하는 비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지원자격 조건으로 토익제한을 폐지한 대신 영어면접 비중은 늘리는 만큼 생활 회화나 비즈니스 회화 실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

평소보다 개인시간이 많은 방학에는 스터디를 활용해 회화감각을 익히거나, 자막없이 외국영화를 반복해서 시청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참여형 프로그램에 도전해 보자

최근 많은 기업에서 실전형 인재를 선호하고 있다. 때문에 경력과 경험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홍보대사 마케터 등 대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 스펙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한 관심분야의 인맥을 쌓을 수 있고,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활동 우수자에게 입사우대 혜택을 부여하기도 한다. 참여형 프로그램은 대부분 오프라인을 통한 활동기회가 많기 때문에 다소 시간 여유가 있는 방학을 이용해 도전하는 것이 좋다.

◆인턴십을 통한 취업 틈새 뚫자

지난 7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 58%는 무급이라도 인턴에 지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턴십은 실전업무에 투입돼 사회경험을 미리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인기가 높다. 여기에인턴 과정을 우수하게 이수하면 지원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도 많아 틈새 취업성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방학 시작 전후에 취업사이트나 교내취업센터를 방문해 인턴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해외탐방프로그램을 통해 시야를 넓히자

방학을 맞아 해외경험을 준비하는 대학생이 많다. 하지만 계속되는 불황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부담된다면 정부 기업 대학 봉사단체 등에서 지원하는 해외탐방프로그램과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적극 이용하는 것도 좋다.

이런 프로그램들은 보다 넓은 시각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어학능력을 향상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전공공부는 확실히 마스터해라

학기 중 이해하지 못하고 지나친 전공지식이 있다면 방학 동안 확실히 숙지해야 한다.

보통 전공과 관련한 지식이 면접의 단골 질문으로 출제되고, 별도로 전공 관련시험을 실시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매일 학습시간을 정해두고 복습하면 기초를 튼튼히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공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취업경쟁력을 쌓는데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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