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는 23일 경산캠퍼스 중앙도서관 자유열람실 앞에서 홍덕률 총장, 장길화 총동창회장 등 대학과 총동창회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차 한잔의 여유’ 행사를 가졌다.
매학기 시험기간이면 어김없이 시험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차 한잔의 여유’ 행사에는 9명의 총동창회 간부들이 나서 학생들에게 김밥과 주먹밥, 음료 등을 전하며 후배들을 맞았다.
이 날 학생들에게 전달된 800인분의 간식은 총동창회의 도움으로 마련됐으며, 선배들은 이른 아침 일찍부터 시험공부로 도서관을 찾은 후배들을 보며 행복해 했다.
과학교육학부 2학년 김정인(여·21)씨는 “시험기간에 챙겨주신 간식을 든든히 먹고 이번 시험에서 ‘대박’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길화 총동창회장(세안정기 대표)은 “후배들과 나눈 소통의 시간으로 행복했다”며 “후배들과 정을 나누고 격려하는 자리를 자주 갖는 동시에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행복한 대구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