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경북도당 여성정치아카데미 오늘 개원

‘경북 여성이 미래를 이끈다’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 강석호)이 주관하는 제1기 경북여성정치아카데미가 1일 새누리당 경북도당 5층 강당에서 개원한다.

경북여성정치아카데미는 대한민국 최초 여성 대통령 시대를 맞아 다가오는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여성들의 정치 참여확대와 여성리더십을 양성하는 등 여성의 외연확대를 위해 마련한 경북도당의 첫 프로젝트다.

그런만큼 지난 4월 모집기간동안 당초 모집정원인 100명이 훨씬 넘은 145명의 다양한 직업과 연령층의 경북지역 여성들의 신청러시가 이어졌다.

권영희 도당 사무부처장은 “특히 신청자들 중에는 현재 경북도당 여성당직자들이 대거 신청했다. 도당 부위원장 김길자(안동), 김혜숙(예천), 여성위원장 김인중(안동), 장애인위원장 김정숙(칠곡), 디지털위원장 이선희(청도), 차세대여성위원장 정경민(경주) 등이 신청을 끝내 이번 정치아카데미의 성격이 앞으로 다가올 지방 선거 후보자의 예비자 과정 역할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여성정치아카데미는 1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6회에 걸쳐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강석호 경북도당 위원장의 개강특강을 시작으로 국회의원 이완영(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 유승민(대구동을)을 비롯한 비중 있는 인사 및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국가 안보 및 현실 정치에 대해 직접 배우고 경험한 소중한 내용들을 현장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카데미 중반부에는 경북선관위 실무관이 각종 선거관련 법규를 쉽게 풀어서 전달하고 또 전문 스피치 강사가 대중 앞에 자신있게 나서고 연설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친다.

아카데미 종반부에는 현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한혜련(영천) 도의원이 현실정치에 참여한 지역 여성정치인으로서의 경험담과 앞으로 여성 정치인을 꿈꾸는 아카데미 수강생들에게 도움이 될 내용을 사실감 있게 전해줌으로써 이번 교육생들의 정치 참여활동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강석호 경북도당 위원장은 “지방정치발전 분야에서의 여성의 역할은 더욱더 필요해지고 있다”면서 “경북도당은 앞으로도 여성 정치참여의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뒷받침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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