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내수시장과 해외시장에서 선전한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2015년 양띠해 첫 달인 1월 다양한 판매 조건을 내세우며 적극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현대자동차는 경차 및 수입차 고객을 대상으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차량 상태와 관계없이 배기량 1천㏄ 미만 경차 보유 고객은 엑센트 구매 시 30만원을 할인해준다. 또 수입차 보유 고객이 에쿠스, 제네시스, 아슬란으로 구매하면 50만원을 제공한다. 또 벨로스터, i30, i40을 구매할 경우에는 3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또 지난해에 이어 차종별 저금리 할부조건도 내놓았다. 아반떼, 벨로스터, i30, i40 등을 3.9% 저금리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다. 그랜저 하이브리드(2014년형 한정)는 3.9% 금리 적용에 50만원 할인해 준다. 현금 혹은 일시불 구매 시 지원금은 그랜저 하이브리드(2014년형) 100만원, i30·i40 50만원, 아반떼와 벨로스터, 투싼ix 20만원 등이다...
김종렬 | 2015-01-06 14:35
다음달부터 은행들의 대출 연체이자율이 인하돼 최고 이자율이 연 15%로 제한된다. 저금리 심화로 시중금리가 계속 내려가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다만, 대출자 입장에서 더 중요한 중도상환수수료 인하의 경우 은행들이 1년이나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외환 등 국내 은행들과 스탠다드차타드(SC), 씨티은행 등의 외국계은행들은 현재 연 17~21%에 달하는 대출 연체이자율을 다음달 일제히 내리기로 했다. 하나, 신한, 우리, 외환은행 등 4개 은행은 최고 연체이자율을 연 17%에서 15%로 낮춘다. 이들은 연체기간별로 대출금리에 일정 가산금리를 더해 연체금리를 부과하는데, 그 가산금리도 이번에 내렸다. 1개월 이하 연체의 경우 대출금리에 7%포인트, 1~3개월 연체는 8%포인트, 3개월 초과 연체는 9%포인트의 가산금리를 더해 연체금리를 부과했는데, 그 가산금리를 각각 7→6%포인트, 8→7%포인트, 9→8%포인트로 낮췄다. 예컨대 연 6%..
강우근 | 2015-01-06 09:46
지난해 배추와 양파, 마늘 등 채소류 소비자물가가 16% 이상 폭락했다. 지난해 채소류 물가 하락으로 올해 양파, 마늘, 배추 등의 재배면적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농축수산물 물가가 3년 만에 반등할 것으로 전망됐다. 6일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채소류 소비자물가는 전년보다 16.8% 떨어졌다. 이는 통계청이 소비자물가 통계를 농축수산물(곡물, 채소, 과실, 기타농산물), 공업제품, 전기·수도·가스, 서비스 등 품목성질별로 분류해 작성한 1985년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지난해 채소류의 품목별 가격 변동을 보면 배추(-43.9%), 양배추(-43.4%), 양파(-41.0%) 등이 40% 이상의 하락세를 나타냈고 당근(-33.7%), 파(-31.1%) 등이 30%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외에 무(-25.9%), 양상추(-19.3%), 열무(-14.4%), 마늘(-13.7%), 상추(-12.2%) 등이 두자릿수의 하락세를 보였다. 가격이 오른 채소는 버섯(4.2%), 깻..
강우근 | 2015-01-06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