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7일째를 맞은 3일 안동의 날 행사를 비롯해 차전놀이 공연 등 굵직굵직한 행사가 열렸다.다양한 프로그램과 새로운 먹거리 등으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 대동무대에서 청소년 밴드동아리와 댄스동아리 등이 참가한 ‘1318 청소년한마당축제’가 마련됐다.축제장 퍼레이드 이후 오후 2시부터는 50만 안동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할 ‘제22회 안동의 날’ 행사가 이어졌다.오후 5시 30분에는 차전놀이 시연이, 6시부터는 대동난장에 이어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예선이 펼쳐져 논길을 끌었다.탈출공원무대에는 오전

경북도와 영덕군은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영덕 고래불 국민야영장 일원에서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 2024’(이하 페스타)를 개최 중이다.웰니스가 신체적 건강을 넘어 정신적, 정서적 웰빙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이번 페스타는 ‘활기찬 몸과 마음, H웰니스 도시 영덕!’을 슬로건으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치유와 활력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3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김광열 영덕군수, 박형수 국회의원, 요게쉬 싱(Yogesh Singh) 인도 델리대 부총

경북도내 각 지자체가 직원들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시책에 접목하는 장을 넓혀가고 있다.영주시는 직원들은 대상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신규 시책 발굴과 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시는 최근 강당에서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새롭게 시행할 사업 발굴을 위한 ‘2025년 신규시책 발굴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는 각 부서에서 발굴한 신규시책 중 영주시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1차 선정된 우수시책 6건(영주댐 일주 야간경관 조성사업 등)에 대한 제안 발표와 현장 심사가 진행됐다.우수 시책 분야는 산업,

경산시는 지난 2일 시청에서 조현일 시장과 간부 공무원, 조지연 국회의원, 국민의힘 소속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힘 경산시당원협의회와 첫 당정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경산시는 이번 당정협의회에서 △AI 기반 미디어테크 기술센터 구축 및 산업생태계 조성 사업 △자동차 부품업체 디지털 기반 생산 공정 전환 사업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지원 △동부권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 등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교통 인프라 확충에 관한 논의도 이어졌다. 경산시는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개설 △대구도시철도

폭염이 드디어 끝이 난 것 같다. 낮이면 폭염, 밤이면 열대야와 싸우던 시간이 바로 엊그제다.가을 바람이 느껴진다. 밤하늘의 별 빛을 스치는 서늘한 바람에 사색은 더욱 깊어진다. 밤 시간에 가끔씩 운동을 위해 인근의 산 산책길을 걷다보면 산책로 주변에 반짝이는 등불에 비춰지는 나무의 모습이 새삼스럽게 가슴에 와 닿는다.왕벚나무를 둘러싸고 있는 검은 껍질에 붙어있는 피목은 얼마나 답답했을지, 그 긴 여름의 습하고 뜨거운 태양을 무던히 이겨내고 길게 자란 가지와 잎들이 선선한 밤바람에 유유히 일렁인다. 자유인이 되고 싶어하는 개잎갈나무

대구FC가 안방에서 강등권 경쟁자 전북과 정규 라운드 최종전을 갖는다.대구FC는 오는 6일 오후 3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전북현대모터스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K리그1은 12개팀이 모든 팀과 3차례 맞대결을 펼치는 풀리그 방식으로 정규 라운드 33라운드를 우선 진행한다. 그 뒤 파이널 라운드가 진행된다. 우승자를 가리기 위해 정규 라운드 1위부터 6위까지 6팀만 파이널A에서 한 차례씩 5경기가 진행되고, 강등팀을 결정하기 위해 정규 라운드 7위부터 12위까지 6팀이 파이널B에서 5경기를 치

△프로배구= 통영·도드람컵 여자부 예선 정관장-아란마레(15시30분) IBK기업은행-흥국생명(19시·이상 통영체육관)△골프= 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페럼클럽) 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블루헤런)△태권도 = 춘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9시·춘천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대구제3산단공)은 3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산업단지 환경 조성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방자치단체가 아닌 산업단지 관리기관이 이 사업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다.이 사업은 산업단지를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청년 친화형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 가운데 관리공단은 ‘노후 공장 리모델링 사업’과 ‘청년 문화센터 건립 사업’에 각각 선정됐다.이에 따라 향후 130억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며 현재 대구시가 제3산단에 추진 중인 청년

딥페이크 성착취물 등 디지털 성범죄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면서 처벌을 강화하는 대책이 추진되고 있다.대구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 9월까지 3년 9개월간 지역의 딥페이크 성착취물 범죄 피해 신고는 67건이다. 2021년 18건에서 2022년 6건, 지난해 7건으로 줄었지만 올해는 36건으로 크게 늘었다.특히 올 하반기 딥페이크 성범죄가 이슈화된 후 피해 신고가 급증했다. 올들어 7월까지 11건이었으나 8∼9월 두달 동안만 2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피해자 대부분은 10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올 1월부터 9월까지

구미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하고 경운대학교, ASEAN(동남아 국가연합), SEAMEO(동남아시아 교육장관기구)가 공동 주최한 제2회 구미 교육 포럼이 ‘디지털 전환 시대, 교육 격차 해소 방안’을 주제로 지난 1~2일 호텔 금오산에서 열렸다.이번 포럼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아세안 등 15개국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동티모르, 중국, 키르기스스탄, 아제르바이잔, 프랑스 장·차관급 인사, 대학 총장, 교육

구미시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송정맛길(구미시청 앞 송정복개천)에서 ‘제3회 구미푸드페스티벌’을 연다.이번 축제는 ‘맛남 그이상의 즐거움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사람과 음식의 만남(먹거리존) △음식과 문화(공연)의 만남 △한·일 음식대가의 만남 등 다채로운 만(맛)남으로 가득 채워 진다.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삼겹굽굽존’이다. 방문객들은 삼겹살을 구우며 도심 속 캠핑 낭만을 즐길 수 있고 공연이 더해져 가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인기 셰프 정호영의 컨설팅을 거친 ‘구미미식존’에서는 새로운 미식 세계를 경험할

상주시는 지난달 30일 사벌국면 덕가리 소재 가루쌀 재배농가에서 금년에 처음 재배하는 가루쌀 ‘바로미2’의 첫 수확을 실시했다.상주시에서는 올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가루쌀 전문 생산단지에 2개 단체가 선정돼 71ha의 가루쌀을 재배했다.가루쌀은 기존 벼와 달리 이앙 시기가 늦고, 수확시기가 빨라 이모작에 적합하며 가루를 내기 적합한 품종 특성을 가진다. 이에 수입산 밀 대용으로 다양한 가공식품에 활용할 수 있어 떠오르는 전략품목이다.올해 상주시 가루쌀 총 생산량은 총 330t 규모로 예상되며 생산된 가루쌀은 농가 판로확보와 소득 안

경산시는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경산시립박물관과 사적 ‘임당동과 조영동 고분군’에서 ‘압량문화탐방대 압독과 임당유적을 만나다’ 행사를 총 6회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생생국가유산사업’인 ‘압독국, 미래를 만나 영원불멸을 꿈꾸다’와 관련하여 국가유산 대면 프로그램이다.(사진)시 ‘생생국가유산사업’의 세부 프로그램인 ‘압량문화탐방대 압독과 임당유적을 만나다’는 박물관 관람 및 체험 활동, 임당유적 탐방 등을 통해 경산의 뿌리인 압독국의 역사와 문화를 흥미롭게 접하고 배울 수 있는 국가유산 대면 프로그램으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국회에서 만나 의정 갈등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여야의정 협의체 구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여야의정은 협의체 구성에 공감대를 이뤘으나 의료계는 여전히 2025년도 의대 정원 증원에 부정적인 태도를 고수해 협의체 출범이 지체되고 있다.우 의장은 한 총리에게 “대학 입시가 시작된 데다 의대생들 휴학 문제도 생겨 시간이 많지 않다”며 “이럴 때야말로 여야의정 협의체를 띄워서 해결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이어 “무엇보다 정부가 얼마나 유연하게 임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정부가 유연하게 접근해야 의료

검찰은 3일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진행된 ‘박상용 검사 탄핵소추 사건 조사 청문회’를 두고 “탄핵 청문회와 같이 국회로 법정을 옮겨 제2의 사법부 역할을 하도록 하면, 우리 헌법이 정한 3심제를 무너뜨리고 4심제, 5심제로 뒤바꾼 것과 다름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청문회는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할 사법을 정치의 영역으로 끌어들이는 행태”라며 이같이 지적했다.그러면서 “이번 청문회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항소심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북송금 사건에 영향을 미치려는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가능해진 3일부터 당 지도부의 지원 유세가 뜨겁다. 이번 10·16 재·보선은 기초단체장 4명과 서울시 교육감을 선출하는 비교적 작은 선거지만 22대 총선 이후 첫 전국 단위 선거라는 점에서 상징적이다.기초단체장 선거는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전남 영광·곡성군수 재선거 등 총 4곳에서 이뤄진다.국민의힘은 영광을 제외한 3곳에 후보를 냈다. 특히 금정구와 강화군은 여당 우세 지역이지만 지켜야 하는 만큼 지도부가 첫날부터 활발한 유세 활동에 나섰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할 예정인 ‘김건희 특검법’은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첫 법안에 비해 수사 대상이 8가지로 늘어나는 등 한층 강화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재표결을 하루 앞둔 3일 “민주당이 모든 걸 정하고 민주당 마음대로 하는 특검법”이라며 “(특검법 통과 시) 사법질서가 흔들리게 될 것이다. 부결시키는 것이 맞다”고 내부 표 단속에 나섰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여당이 시간을 끌수록 대통령과 공동 책임을 질 것”이라며 여당 내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박동용)는 2024 수성아트피아의 두 번째 합창제 ‘가을 합창 축제’를 9일, 10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대구시합창연합회와 공동주관으로 합창을 통해 대구 지역의 합창문화의 진흥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수성아트피아는 단순한 공연에 그치지 않고, 합창 포럼을 진행하며, 지역 합창 음악의 질적 향상과 예술인들의 네트워크 기반 마련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연계 프로그램인 합창 포럼은 9일 오후2시부터 수성아트피아 알토홀에서 진행된

성주군이 ‘참외 스마트 배지재배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군에 따르면 참외 스마트 배지재배 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며 총사업비는 20억 원에 달한다.스마트 배지재배는 토양 대신 코코피트, 피트모스 등의 인공배지에서 양액기를 통해 양액과 수분공급을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참외를 재배하는 방식이다.대체토양을 사용함으로써 연작 장해를 줄이고 노동력을 절감하며 생산성을 높이고 참외의 품질을 향상시켜 농가의 수익을 10% 이상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이상기온으로 급증한 병해충의 효율적 방제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