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에 대한 대구시의 교통복지수준이 8대 특·광역시 중 5번째에 그치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장애인·고령자·임산부·어린이 등 대구에 살고 있는 교통약자들이 외출시 이용해야 하는 각종 교통행정 및 교통시설·수단 등이 그만큼 취약하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가 8대 특·광역시를 대상으로 평가한 ‘2017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종을 포함한 8대 도시 거주 교통약자들의 이동이 편리한 지자체는 서울, 인천, 부산, 광주, 대구, 대전, 세종, 울산 순으로 나타났다.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편의시설의 기준적합률을 비롯 저상버스와 특별교통수단 보급률, 교통약자 관련사고, 교통복지행정 수준 등 9개 교통복지 지표를 토대로 교통복지 수준을 평가한 결과다. 대구는 작년 평가에서 전년보다 2단계 상승한 5위를 차지했다. 바우처택시 등 특별교통수단 이용률 및 보급률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 저상버스 보급률 2위, 여객시설주변 보행환경 3위 등 4개 항목에서 상위에...
대구신문 | 2018-04-05 18:16
대구시와 티웨이항공은 6일 오전 8시 20분 대구국제공항에서 대구∼블라디보스토크 정기노선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취항을 알린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수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이귀화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김명운 한국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 조무영 부산지방항공청장, 윤현 대구시관광협회장, 나성훈 ㈜예림당 대표이사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기장을 비롯한 객실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티웨이항공의 대구∼블라디보스토크 정기노선 첫 취항을 축하한다. 대구국제공항 개항 이래 처음으로 러시아를 잇는 정기노선이 신설됨에 따라, 대구공항의 취항 노선은 19개(국내선 3, 국제선 16)로 늘어나게 됐다. 국내에서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취항은 인천, 김해공항에 이어 세 번째이며, 특히 지방공항에서 국적항공사의 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취항은 처음이다.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은 주 3회(월, 수, 금), 189석 규모의 보잉..
김종현 | 2018-04-05 17:34
대구시는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대구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책 읽는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한 ‘250만 범시민 독서캠페인’을 전개한다. 시는 ‘대구 올해의 책’으로 어린이부문에 강경수 저 창작그림책 ‘배고픈 거미’, 청소년부문에 김려령 저 소설 ‘샹들리에’, 성인부문에 김영하 저 소설 ‘오직 두사람’, 박준 저 에세이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신영복 저 인문교양서 ‘담론’, 최상대 저 예술서 ‘대구의 건축, 문화가 되다’ 등 9권을 선정했다. 올해는 범시민 독서 붐 조성을 위해 교육청, 도서관, 독립서점, 대구출판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사업을 연계 추진하며, 특히 대구시교육청의 경우 오는 13일 경에 1권의 책을 최종 선정해 ‘대구 올해의 책’ 사업에 동참하고 작가 초청강연회 등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4월 말 부터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총 37개 시립·구립·사립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북카페 등 100개소에 올해의 책..
김종현 | 2018-04-03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