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은 올 추석 선물을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안하는 로컬푸드 선물제작, 고객 맞춤형 선물세트의 구색 다양화, 대량 특판을 위한 기업체 특판 상품 강화, 인터넷 쇼핑몰 활성화 세트 개발 등 동업계와 차별화한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특히 경북도 우수기업 공동브랜드 ‘실라리안’과 연계해 청도감와인, 바디용품, 국수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여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들을 홍보·판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에서 단독으로 외국인들에게 독도가 한국땅임을 알리기 위해 제작된 ‘독도와인’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이색 선물들을 준비했다.
이번 추석 명절 선물세트 상품으로는 고품격 선물 상품인 ‘더 프라임세트’, 기분 좋은 가격에 최고의 품질만을 담은 ‘Good Price’(굿 프라이스), 대백에서만 유일하게 선보이는 선물상품인‘Only-D’(온니디), 그리고 우리 지역 우수 농특산물들을 선보이는‘지역친화 별미별곡’, 고품격 수입 선물세트인 ‘월드 클라스’ 등 다양한 선물상품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13일부터 ‘추석 선물 예약 할인판매’를 시작해, 오는 30일에 본격적인 선물상품 매장을 구성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선물상품 매장이 구성되기 전에 청과, 정육, 수산, 주류, 건과, 수삼, 건강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은 10~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3일부터는 직원들이 업체를 방문해 가이드북 및 판촉물 배포로 본격적인 추석 판촉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구백화점 식품매입팀 배준용 팀장은 “이번 추석 명절에는 지난해 추석보다 행사 진행을 앞당겨서 진행하고 있다”며 “명절 선물세트 예약 판매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올 추석에도 10% 이상 신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