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코오롱스포츠 대전’…14억 규모 물량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지하2층 점행사장에서 1년에 단 3번 진행하는 ‘코오롱스포츠 대전’을 진행한다.

코오롱스포츠 대전은 지난해 봄·여름(S/S)시즌 단일 브랜드 최초 3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이는 이월상품 비중이 높은 다른 브랜드 행사와 달리 정상상품 가격 인하 시점에 맞춰 전국에서 가장 먼저 행사를 개최, 정상상품 할인 행사의 참여 비중을 높인 때문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코오롱스포츠는 대구지역 백화점 아웃도어 브랜드 중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을 만큼 대구지역 소비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대구지역 4개 점포 주요 아웃도어 6개 브랜드 중 코오롱스포츠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약 25%에 이른다.

이번 행사에는 총 14억원 상당의 2013?2014 S/S(봄·여름) 물량을 쏟아낸다. 매대수도 단일 브랜드 중 가장 많은 50여대다. 특히 전 상품 할인율이 40% 수준으로 전년 평균 할인율 30~40%에 비해 높아졌다. 이는 올해 상품의 경우 기존 30% 할인을 유지해왔으나 올해는 40%로 할인 폭이 대폭 커진 영향이다.

가을·겨울(FW) 주력 제품인 다운점퍼도 선보인다. 대구점은 ‘초여름의 겨울 의류 특가전’을 열고 코오롱스포츠 스테디셀러 ‘헤스티아’ 다운점퍼를 전국 최초로 할인에 들어간다. 할인율도 정상가 대비 40%이며 29만7천원에 100점 한정 판매한다. 또한 구스다운, 고어텍스 재킷 등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행사기간 중 일정금액 이상 구매시 5% 상당 롯데상품권과 손수건, 워머, 물병, 카고백 등을 선착순 증정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관계자는 “코오롱스포츠의 양질의 상품을 대구지역에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는 것은 코오롱스포츠에 대한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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