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 인터넷기술로 옷입고 꼼꼼히 확인후 구매
사물 인터넷기술로 옷입고 꼼꼼히 확인후 구매
  • 김종렬
  • 승인 2014.06.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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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스파오 브랜드 ‘U+보드’ 첫 선
패션과 통신이 융합된 기술로 매장에서 옷을 입어보고 구입하던 의류 구매 패턴에 획기적인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와 이랜드 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SPA브랜드인 SPAO(스파오)는 미러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사물인터넷 기술이 융합된 ‘U+보드’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고 12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U+보드는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터치조작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기기로 카메라가 탑재돼 고객이 옷을 입은 모습을 360도 돌려볼 수 있고, 착상사진 전송 서비스와 사진출력도 가능하다.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U+보드를 이용해 옷을 입어보고 피팅감을 확인하거나,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즉석에서 공유할 수 있다.

또 미러 디스플레이를 통해 매장의 이벤트 소식이나 코디 추천 제품, 이 달의 스타일 제안 등도 확인할 수도 있다.

U+보드의 가장 큰 특징은 ‘360도 카메라 기능’이다.

연속촬영이 가능한 300만 화소 카메라가 내장돼 있어 고객이 옷을 입고 기기 앞에서 한바퀴 돌면, 자신의 뒷모습과 옆모습 등을 돌려보며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U+보드에는 LTE모듈이 장착돼 있어 옷을 입고 찍은 모습을 꾸며 SNS나 이메일을 통해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현장에 함께 없는 지인들로부터 옷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다.

SPAO는 이번 U+보드 구축을 기념으로 U+보드의 스타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SPAO 모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즉석에서 프린트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LG유플러스 기반서비스개발담당 강종오 담당은 “향후 옷을 입어보지 않고도 매무새를 확인할 수 있는 버츄얼 피팅 솔루션 등 새로운 기능을 U+보드에 추가로 제공해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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