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가뭄 우려지역 긴급 지원
경북도, 가뭄 우려지역 긴급 지원
  • 김상만
  • 승인 2014.07.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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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원 개발비 40억원 배정
지역 실정에 맞는 대책 수립
경북도는 가뭄우려 지역에 용수원 개발비 4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된 예산은 가뭄 우려지역에 관정, 소형 양수장 설치, 저수지 양수저류, 하천수 급수, 기존 관정 정비, 급수차 용수공급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대책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에 올해 내린 강수량은 평균 339.2mm로 평년 521.6mm의 65.0% 수준으로 평년보다 적은 비가 내려 도내 북부지역 등에 가뭄이 우려되고 있으며, 앞으로 적기에 비가 내리지 않을시 가뭄으로 이어질 경우를 대비해 용수개발 사업비를 긴급 배정하게 됐다.

또한, 각 시·군 및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최근 이상 기후에 따른 강수 부족 장기화에 대비해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 지역별 강수 및 급수상황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농업용수 부족지역에 대해서는 지역 실정에 맞는 공급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한편, 7월하순 현재 도내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은 평균 53%로 평년 78%보다 25% 낮아 농업용수 부족지역이 일부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경북도 최웅 농축산국장은 “앞으로 강수 및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 주시하고 가뭄이 확산 될 시 중앙정부에 국비 지원 건의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가뭄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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