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學暴 피해 3년 연속 전국 최저
대구 學暴 피해 3년 연속 전국 최저
  • 남승현
  • 승인 2014.07.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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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응답률 0.5%

전국 평균은 1.4%
대구지역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3년 연속 전국 최저를 기록하는 등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나타났다.

2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24일부터 4월30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24만2천8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1차 전국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0.5%로 2013년 2차에 이어 2014년 1차에서도 학교폭력으로부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곳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은 1.4%다.

대구지역의 경우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이번 조사 결과 0.5%로 나타나 2012년 1차 조사(9.1%), 2012년 2차 조사(4.7%), 2013년 1차 조사(1.0%), 2013년 2차(0.8%)에 비해 점차 감소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5회 모두 전국 최저로 대구가 학교폭력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임을 입증했다. 또 피해응답률이 0%인 학교도 77개 학교(초53, 중9, 고7, 특수8)로 2013년 2차의 51개교보다 26개교 늘어났다.

피해를 당했다고 대답한 학생의 비율은 초등학교 0.7%, 중학교 0.6%, 고등학교 0.4%로 상급학교로 갈수록 낮아졌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35.4%), 집단따돌림(17.1%), 사이버 괴롭힘(10.5%) 등의 순서로 많아 지난 번 조사 때와 큰 변화가 없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크게 감소한 것은 안전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꾸준하게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교육청에서는 학교의 인성교육 강화와 가정의 교육기능 회복, 지역사회와 배려를 통해 ‘꿈·희망·행복을 가꾸는 대구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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