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총장후보자에 김사열 교수
경북대 총장후보자에 김사열 교수
  • 남승현
  • 승인 2014.10.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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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거도 1위로 뽑혀
김사열-경북대총장후보1위
김사열 총장후보
김사열 경북대 생명공학부 교수(58)가 지난 17일 실시된 제18대 경북대 총장후보자 선정투표에서 1위를 했다.

김 교수는 지난 6월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절차에 따라 1위 후보자가 됐지만 선정 과정에서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이날 또다시 치른 재선거에서도 1위를 차지해 각종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고 학내외로 부터 총장후보로 재신임을 받게 됐다.

19일 경북대 등에 따르면 총장임용후보자 선정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글로벌플라자에서 제18대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위원회를 열고 김사열 교수를 1순위 후보자로 선출했다. 김상동 수학과 교수는 2순위 후보자로 선출됐다.

직선제 폐지 이후 첫 경북대 총장을 선임하는 이날 총추위에는 교수(31명), 직원(4명), 학생(1명), 외부인(12명) 등 추천위원 48명이 참석했다.

총장 후보로는 김동현 화학공학과, 김사열 생명과학부, 김상동 수학과, 김형기 경제통상학부, 이상룡 기계공학부, 이상철 응용생명과학부, 장태원 중어중문학과 교수 등 7명이 참가했다.

위원 1인당 1표를 행사해 5명을 선출하는 1차 투표에서 김형기(6표)·김동현(7표)·김사열(11표)·김상동(8표)·이상룡 교수(8표) 등 5명이 선출됐다.

2차 투표에서는 김동현·김사열·김상동 교수 등 3명이 뽑혔으며 김사열·김상동 교수가 치른 최종 투표에서는 김사열 교수가 29표로 과반을 얻어 1순위 후보로 낙점됐다.

이에 따라 경북대는 1,2위 총장 후보자 2명을 교육부에 추천하며 대통령이 1명을 차기총장으로 임명한다.

김사열 총장 후보는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대학발전과 학생을 위한 대학을 만들기 위해 이겨냈다”며 “구성원 간의 소통을 위해 발로 뛰겠으며 지역과 사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후보는 경북대 사범대학 생물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코펜하겐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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