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 선보일 모바일융합제품 찾습니다”

대구TP, 대상기업 모집
기업당 4천여만원 지원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가 세계시장에 선보일 창의적인 모바일융합 시제품을 찾는다.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센터장 최석권)는 오는 21일까지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모바일융합 신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사업’의 2014년도 ‘단계별 제품화 지원사업’ 제2차 대상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창의적 아이디어의 구현 및 개발을 통해 제품으로 사업화하는 등 시제품제작에 필요한 전 과정을 일괄 지원한다.

디자인·설계부터 샘플제작, 성능평가, 사업화·컨설팅까지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금액은 기업 당 총 4천여만원 한도 이내다.

또한 애로기술 해결 및 IP 컨설팅과 글로벌 시장 동향 분석, 바이어 발굴을 위한 전략 수립 등 마케팅 컨설팅도 함께 지원한다.

과제를 통해 출시된 제품은 국제소비재가전박람회(CES 2015),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 등 모바일융합 분야의 세계적인 전시회에 선보일 뿐만 아니라 기술 로드쇼 및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의 추가적인 지원도 함께 할 예정이다.

국내에 소재하는 IT융합 및 전기전자분야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이면 응모가 가능하며 △대기업 수요 발굴 연계 제품화 △수출지향 글로벌 선도 제품화 △공공기관 연계 제품화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시제품 개발 지원이 이뤄진다.

과제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TP 홈페이지(www.ttp.org) 및 중소기업청 기업마당(www.bizinfo.go.kr) 등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단계별 제품화 지원사업’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의 모바일·IT 융합 관련 기업 45개사의 단기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약 226여억원의 신규 매출 발생 및 83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김종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