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통계청 자료 분석
도소매·음식점업에 몰려
20대, 7만6천명 증가 그쳐
도소매·음식점업에 몰려
20대, 7만6천명 증가 그쳐
올 3분기 취업자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신규취업자 10명 중 8명이 장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규취업자 절반 이상은 도소매 및 숙박음식점업에 몰리는 생계형 취업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분석한 결과, 올 3분기(7~9월) 취업자수는 2천592만7천명으로 1999년 관련 통계 작성이후 가장 많았다. 또 전분기 2천579만명보다 13만7천명이 늘어 2분기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남성 취업자수는 1천497만9천명, 여성은 1천94만 8천명으로 남·녀 모두 올 3분기에 가장 많이 일자리를 얻었지만, 취업자수 증가폭은 연령별, 산업별로 명암이 뚜렷했다.
작년 동분기 대비 연령대별 신규 취업자수를 보면 50대 이상 장년층이 40만7천명으로 전체 증가 인원의 79%를 차지한 반면, 20대는 7만6천명 늘어나는데 그쳤고, 30대는 오히려 7천명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농·임·어업과 전기, 운수, 통신, 금융업이 부진한 가운데 도소매, 숙박음식점업이 신규 취업자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도소매, 숙박음식점업의 3분기 신규 취업자수는 27만8천명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이어 광공업 19만2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가 18만7천명 늘었다. 하지만 농·임·어업은 12만1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은 각각 7만6천명씩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분석한 결과, 올 3분기(7~9월) 취업자수는 2천592만7천명으로 1999년 관련 통계 작성이후 가장 많았다. 또 전분기 2천579만명보다 13만7천명이 늘어 2분기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남성 취업자수는 1천497만9천명, 여성은 1천94만 8천명으로 남·녀 모두 올 3분기에 가장 많이 일자리를 얻었지만, 취업자수 증가폭은 연령별, 산업별로 명암이 뚜렷했다.
작년 동분기 대비 연령대별 신규 취업자수를 보면 50대 이상 장년층이 40만7천명으로 전체 증가 인원의 79%를 차지한 반면, 20대는 7만6천명 늘어나는데 그쳤고, 30대는 오히려 7천명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농·임·어업과 전기, 운수, 통신, 금융업이 부진한 가운데 도소매, 숙박음식점업이 신규 취업자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도소매, 숙박음식점업의 3분기 신규 취업자수는 27만8천명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이어 광공업 19만2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가 18만7천명 늘었다. 하지만 농·임·어업은 12만1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은 각각 7만6천명씩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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