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무방해사범 검거율 급증
대구 공무방해사범 검거율 급증
  • 김무진
  • 승인 2014.11.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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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월 총 518명
구속 26명…153%↑
대구 경찰이 올해 엄정한 법 질서 확립을 위해 경찰관 폭행 등 공권력 침해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공무집행방해사범을 대거 적발했다.

20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10월 총 518명의 공무집행방해사범을 붙잡아 이 가운데 43명을 구속했다.

유형별로는 △경찰관 폭행 등 단순공무집행사범 483명 검거·36명 구속 △음주단속 불응 등 특수공무집행사범 17명 검거·7명 구속 △공문서 위조 등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사범 18명 검거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검거율과 구속인원은 대폭 늘었다.

대구경찰청은 지난해 3~10월 △단순공무집행사범 422명 검거·12명 구속 △특수공무집행사범 24명 검거·5명 구속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사범 7명 검거 등 모두 453명을 적발해 17명을 구속했다.

이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검거율은 14.3%(65명), 구속인원은 152.9%(26명) 증가했다.

이와 함께 대구경찰청은 올해 같은 기간 경찰관서 등지에서 술을 마시고 소란을 피우거나 난동을 부린 관공서 주취소란 사범 222명을 적발해 202명을 형사입건하고, 20명을 즉결심판에 회부했다.

채승기 대구경찰청 폭력계장은 “앞으로도 경찰력 낭비를 막고 공권력 확립을 위해 경찰관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공무집행방해 행위 및 관공서 주취 소란 행위 등에 대해서는 강력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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