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중소기업, FTA 활용률 높인다
영세 중소기업, FTA 활용률 높인다
  • 손선우
  • 승인 2015.03.19 16: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세관, 공익관세사 운영
대구에서 영세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률을 높이도록 돕는 공익관세사가 운영된다. 공익관세사는 비영리 공익상담서비스를 해주는 관세사를 말한다.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은 관내 YES FTA 차이나센터에서 매주 1회 이상 공익관세사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한·중FTA가 본격화되면서 세관인력 부족을 감안해 주요 공단, 농공단지 등지에 있는 영세중소기업의 FTA 활용을 도와 기업지원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서다.

대구본부세관은 한국관세사회 대구·구미·울산지부 관세사들의 신청을 받아 FTA 상담 실적이 높은 관세사를 선정했다. 배치된 관세사는 대구 5명, 구미 3명, 포항 1명, 울산 2명 등 총 11명이다.

배치된 공익관세사들은 FTA 관련 품목분류, 원산지결정기준, 원산지증명서 발급 상담, 중소기업 애로 현황 취합, 제도개선사항 발굴·건의 등 각 지부의 차이나센터에서 요청한 업무를 수행한다.

또 FTA 활용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과 주요 공단에 찾아가는 방문 컨설팅도 운영한다.

대구본부세관 관계자는 “YES FTA 차이나센터를 중심으로 지자체, 중소기업중앙회 등 관련 기관과 협조해 정보·인력·자금이 부족한 중소수출기업들이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