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획정 처리 못한 의원들, 직무유기”
“선거구 획정 처리 못한 의원들, 직무유기”
  • 김무진
  • 승인 2016.01.0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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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획정안 의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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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사진) 정의당 대구 북구을 예비후보가 선거구 획정을 처리하지 못한 여야 19대 국회의원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조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가 20대 총선을 불과 100여일 앞두고 새로운 선거구를 획정하는데 결국 실패, 올해 1일부터 모든 선거구가 사라지는 ‘선거구 공백’ 사태가 현실화됐다”며 “당리당략에 따라 선거구 획정조차 못하는 여야 현역 국회의원들의 행태는 직무유기”라고 비난했다.

조 예비후보는 “법을 잘 알고 누구보다 법을 지켜야 하는 현역 국회의원들이 예비후보자가 법을 지키지 못하게 하는 상황을 만들어 놓은 것은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다고 하는 국회의원의 모습이 아니다”며 “현재까지 선거구 획정이 이뤄지지 않은 것은 국민들의 정치적 권리를 빼앗은 현역 의원들의 기득권 지키기로 인해 일어난 정치참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여야 국회의원들이 기득권을 버리고 하루 속히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선거구 획정을 의결하길 촉구한다”며 “이달 8일 이후에도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을 경우 헌법소원,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대응을 비롯한 국민의 정치적 권리를 지키는 가능한 모든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무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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