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구·경북시도당의 4일 신년교례회는 총선 승리를 통한 정권재창출과 박근혜 정부 성공을 다짐하는 목소리로 넘쳐났다.
이날 신년교례회 참석자는 모두다 친박이었고 진박이었다.
이날 27명의 현역 중 18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수의 총선 예비후보자들도 가세, 너나없이 새누리당 총선 승리를 외쳤다.
류성걸 새누리당 대구시당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반드시 압승해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 함께 나서자”고 말했고 이한성 경북도당 위원장 또한 “총선승리를 통해 정권창출과 새누리당 성공을 위해 모든 당원들이 힘을 합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 서구의 김상훈 의원은 “총선에서 후보자 선택은 유권자의 몫으로 공정한 경선을 통한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해 공정경선을 강조했고 동구을 유승민 의원은 “대구경북 정치가 대한민국 정치를 이끌어가는 한 해가 되자”는 의미심장한 언급으로 눈길을 모았다.
대구 수성갑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올해가 빨간 원숭이해인데 새누리당도 빨간색이다”라며 “새누리당 건승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자리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이동희 대구시의회 의장,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당직자 등 300여명이 함께 했다.
이창재·김주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