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직원 소통의 시간
이번 업무협의회는 첫 발령 후 20여일정도 근무한 11명의 새내기 공무원들이 각자 학교에서 맡은 업무와 근무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 소감, 각오 등을 말하고, 멘토를 자처한 선배 공무원 4명이 본인의 경험이나 노하우, 해주고 싶은 말 등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전하는 시간이었다.
고산중에서 신규 발령받아 근무중인 박병오 주무관은 “아직 일이 익숙하지 않아 낯설고 어려운 점도 분명히 있지만 같이 근무하는 분들에게 많이 배우고 빨리 적응해서 공무원으로서 제 몫을 잘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매호초 이명애 행정실장은 “새내기 공무원들의 각오를 들으면서 나도 초심을 떠올렸다”며 “공무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선배 공무원들에게 주저없이 물어보고 법령을 살피는 등 적극적인 자세로 근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최악의 청년실업률 속에서도 당당히 공직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멘토링 등을 통해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