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대구시체육회 공식 출범
통합 대구시체육회 공식 출범
  • 이상환
  • 승인 2016.03.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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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체육-생활체육 통합
초대회장에 권영진 시장
1처 4부 1사업소 26명으로
창립총회
대구시체육회는 2일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60개 경기단체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대구체육회 제공

‘통합 대구광역시체육회(Daegu Sports Council·이하 대구시체육회)’가 공식 출범했다.

대구시체육회는 2일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블루벨 홀)에서 60개 경기단체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3월 27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공포로 시작된 체육단체 통합은 통합추진을 위한 시·도 의견 수렴과 설명회 개최 등을 거친 가운데 대구시는 통합추진위원회와 통합추진실무단을 구성해 3개월여 간의 활동 끝에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통합하게 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2월말까지 통합한 구·군 체육회 및 회원단체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체육회 창립 승인과 규약 및 초대임원 선임을 심의, 의결했다.

초대회장은 대한체육회 정관에 따라 대구시장을 당연직 회장으로 선임키로 함에따라 권영진 시장이 맡게 됐으며, 부회장 및 이사 선임은 회장에 일임했다.

초대 집행부 임원의 임기는 2020년 2월까지다.

통합 대구시체육회는 기존 대구시체육회와 대구시생활체육회의 사무처가 통합됨에 따라 조직 및 인력을 ‘1처 4부 1사업소(성서국민체육센터)’ 총 26명으로 확대 개편했다. 또 통합 대구시체육회는 ‘시민의 건강과 체력증진, 여가선용 및 복지향상에 기여하며, 우수 경기자 양성으로 스포츠를 통한 시민 위상 선양’을 설립목적으로 정했다.

통합 대구시체육회 주요사업으로는 △회원단체 및 구·군체육회의 사업과 활동에 대한 지도와 지원 △각종 종합 체육대회 및 생활체육대회 개최, 국제체육교류 △지역 선수 및 지도자 육성과 경기기술 연구 촉진 △범 시민 생활체육 운동전개 및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 △지역 학교, 전문체육, 생활체육 연계사업 △지방 체육행정의 정책실현 △체육에 관한 홍보 및 각종 자료수집 등 지역 체육진흥 사업 등을 추진한다.

현재 정회원단체 및 준회원과 인정단체로 분류된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가맹단체 통합은 총 73개 단체 가운데 67개 단체가 통합을 완료했고, 오는 27일까지 전체 통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체육회장(대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체육발전이라는 큰 틀 아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대구시체육회로 통합되는 만큼 전문체육 발전뿐만 아니라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함께 실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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