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계성고에서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건의사항을 수렴한 바 있으며, 서구에서 직접 자녀를 기르고 있는 학부모 중 한 사람으로서 교육지원 공약을 선순위 과제로 내세울 만큼 서구 교육환경 개선에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다.
한편 대구 지역의 학력 수준이나 교육 인프라의 수성구 편중은 심각한 수준이며, 명문대나 의학계열 합격자 수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이런 불균형은 타학군 학생이나 학부모들로 하여금 상대적 박탈감을 야기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후학교시설 교체 등 리모델링 사업지원 뿐만 아니라, △명문대 진학희망 학생을 위한 통합특설반 운영 △서구 진학 준비생들에게 유명강사 인터넷 동영상 강의 제공 △고교별 진학상담 전문가 지원 △우수교사 TO 확대 △서대구 역사 건립으로 자산가치가 상승한 서대구 산단 입주기업들의 협조를 통해 진학지원 장학기금 조성 △ 장학기금에서 동·하절기 교실 냉·난방 전기요금 지원 등 다채로운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본인 역시 서구에서 자녀를 기르는 학부모로서 지난 4년 평리중 다목적체육관 건립, 인지초, 북비산초 리모델링 사업 등 교육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시설 지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