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정무특보 3인방’ 공천 탈락
‘朴대통령 정무특보 3인방’ 공천 탈락
  • 장원규
  • 승인 2016.03.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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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김재원·윤상현
박근혜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정무특보)을 지낸 소위 ‘3인방’으로 불렸던 주호영·윤상현·김재원 의원이 새누리당 공천에서 전원 탈락됐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구·이하 공관위)는 3선인 주호영(대구 수성을) 의원을 공천에서 배제시켰고 재선인 윤상현(인천 남을) 의원은 막말파문으로 공천에서 배제했다. 또 재선인 김재원(군위·의성·청송) 의원은 선거구 획정 조정으로 상주와 통합된 지역구의 후보 경선에서 초선인 김종태(경북 상주) 의원에게 패해 공천에서 탈락됐다.

주 의원은 2015년 3월부터 정부특보를 임명받았으나 3개월 뒤인 6월 국회 정보위원장을 맡으면서 사표를 제출했다. 이명박 정부 특임장관을 지낸 그는 이완구 원내대표 시절 정책위의장을 맡아 국회선진화법 등을 주도한 성과를 올린 공로가 인정돼 이 원내대표가 대통령 정무특보로 추천하여 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그는 이번 공천 신청접수결과 단독으로 신청됐으나,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경선 기회조차 없이 공천대상에서 제외됐다.

윤상현 의원
친박계 핵심인 윤 의원은 2015년 2월부터 그해 10월까지 정무특보를 맡았으며 지난 3월 초 ‘김무성 대표 죽여 버려 이XX다 죽여’막말로 파문을 일으키면서 이번 공천대상에서 배제됐다. 이에 윤 의원의 경우,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가 가능하다.

김재원 의원
또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정무특보를 지낸 친박계 김 의원은 선거구 획정 조정으로 통합된 지역구 후보를 뽑는 경선에서 상주출신인 김종태 후보에게 고배를 마셨다. 김 의원은 경선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무소속 출마를 할 수 없다.

장원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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