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위원회 여성참여율 34.5% ‘역대 최고’
정부위원회 여성참여율 34.5% ‘역대 최고’
  • 장원규
  • 승인 2016.03.22 16: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말까지 40% 목표
“여성 인재발굴 강화 기대”
공공부문의 여성대표성 제고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정부위원회의 여성참여율이 지난해 목표치를 달성했다.

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추진해 온 여성참여비율 목표는 오는 2017년까지 40%로 지난 한해 실적은 34.5%(목표 33.9%)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12월 말 기준 437개 위원회의 위촉직 위원 7,632명 중 2633명이 여성위원으로 위촉됐다.

여성가족부는 22일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설치된 각종 위원회(이하 ‘정부위원회’)의 여성참여 확대를 위한 관리강화 방안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강화 방안으로는 △신설 위원회가 설치될 경우 여성위원 40%이상 위촉토록 하고, 여성가족부는 정부위원회 현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정부위원회 성별참여 현황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중앙정부 위원회 및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관리 대상에 포함시켜 여성참여율 매년 공개 △관계부처 및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 여성인재 발굴 강화 △향후 과학기술·법조·의료분야 여성인재 추가 발굴을 강화해 해당 인재가 여성인재DB에 등재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보고했다.

이기순 여성정책국장은 “정부가 출범 초기부터 공공부문의 여성대표성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정부위원회 여성참여비율 확대에 힘써온 결과, 지난 3년간 목표치를 초과해 여성참여율이 향상되는 가시적인 성과가 뚜렷이 나타났다”면서 “이번 방안을 통해 전국 지역사회 곳곳에 여성참여가 확대되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분야까지 여성인재 발굴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