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재산변동공개목록
인세 수입 늘어 예금 증가
인세 수입 늘어 예금 증가
박근혜 대통령의 재산은 지난해 보다 3억4,973만원 증가한 35억1,92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부처 및 공직유관단체 공직자들의 2016년도 정기재산변동공개목록에 의하면 박 대통령 재산은 취임 직후인 2013년 25억5,861만원이었으며 이듬해에는 2억2,836만원, 그 다음해에는 3억3,592만원이 늘어나는 등 3년 연속 증가했다.
박 대통령 재산 내역 중 부동산은 대지 484㎡에 건물 317.35㎡ 규모 서울 삼성동 사저다. 지난해 23억6,000만원에서 1억7,000만원 상승했다. 예금은 총 9억8,924만원으로 전년 대비 1억7,973만원 증가했다. 인세 수입이 늘어 예금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 저서는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 등인데 중국 등 해외에서 많이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비서관급 이상 청와대 참모들의 재산은 평균 21억7,53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경호실 소속 재산공개 대상자는 모두 51명으로 이 가운데 41명의 재산이 이전 신고 때보다 증가했다. 또 13명은 보유 재산이 20억원 이상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우병우 민정수석이 393억6,754만원을 신고해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우 수석은 부부 명의의 예금(157억원), 채권(159억원), 아파트와 빌딩 등 건물(68억원) 외에 본인(1,500만원)과 배우자(1,200만원)의 롤렉스 시계, 배우자 소유의 1캐럿 다이아몬드 반지(1,000만원), 2캐럿 루비 반지(700만원)도 신고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55억9,728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2위를 기록했다. 정 대변인은 부부 명의의 서울 압구정동 아파트를 비롯한 건물(43억7,174만원), 예금(7억1,818만원) 등의 재산을 신고했다.
뒤 이어 유일준 공직기강비서관(35억197만원), 이병기 비서실장(28억3,089만원), 김동극 인사비서관(28억1,149만원), 조신 미래전략수석(26억4,835만원)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김상률 교육문화수석으로 유일하게 마이너스(△1억4,621만원)오 신고했다. 김 수석과 배우자는 아파트 2채, 자동차 3대 등을 소유했지만 금융기관에서 빌린 빚과 건물 임대 보증금 등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정부 부처 및 공직유관단체 공직자들의 2016년도 정기재산변동공개목록에 의하면 박 대통령 재산은 취임 직후인 2013년 25억5,861만원이었으며 이듬해에는 2억2,836만원, 그 다음해에는 3억3,592만원이 늘어나는 등 3년 연속 증가했다.
박 대통령 재산 내역 중 부동산은 대지 484㎡에 건물 317.35㎡ 규모 서울 삼성동 사저다. 지난해 23억6,000만원에서 1억7,000만원 상승했다. 예금은 총 9억8,924만원으로 전년 대비 1억7,973만원 증가했다. 인세 수입이 늘어 예금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 저서는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 등인데 중국 등 해외에서 많이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비서관급 이상 청와대 참모들의 재산은 평균 21억7,53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경호실 소속 재산공개 대상자는 모두 51명으로 이 가운데 41명의 재산이 이전 신고 때보다 증가했다. 또 13명은 보유 재산이 20억원 이상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우병우 민정수석이 393억6,754만원을 신고해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우 수석은 부부 명의의 예금(157억원), 채권(159억원), 아파트와 빌딩 등 건물(68억원) 외에 본인(1,500만원)과 배우자(1,200만원)의 롤렉스 시계, 배우자 소유의 1캐럿 다이아몬드 반지(1,000만원), 2캐럿 루비 반지(700만원)도 신고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55억9,728만원의 재산을 신고해 2위를 기록했다. 정 대변인은 부부 명의의 서울 압구정동 아파트를 비롯한 건물(43억7,174만원), 예금(7억1,818만원) 등의 재산을 신고했다.
뒤 이어 유일준 공직기강비서관(35억197만원), 이병기 비서실장(28억3,089만원), 김동극 인사비서관(28억1,149만원), 조신 미래전략수석(26억4,835만원)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김상률 교육문화수석으로 유일하게 마이너스(△1억4,621만원)오 신고했다. 김 수석과 배우자는 아파트 2채, 자동차 3대 등을 소유했지만 금융기관에서 빌린 빚과 건물 임대 보증금 등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장원규기자 jwg@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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