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관리공단 앞 삼거리에서 펼쳐진 이날 캠페인은 안전점검의 날 도입 20주년을 맞아 화학공장 중대산업사고를 예방코자 마련됐다.
또 최근 경북동부지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추락사망 재해예방 및 작업 전 안전점검’, ‘4대 필수 안전수칙 준수’ 등의 현수막을 활용해 포항철강산업단지에 출근하는 근로자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안전보건공단은 포항철강산업단지 및 경주외동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내 사업장 21개소와 연계해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추락사망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 캠페인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창률 경북동부지사장은 “추락으로 인한 사망재해는 개인보호구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반드시 작업 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제거한 후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고 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