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교류협력사업 주관대학인 계명문화대학에서 EU 파트너 대학인 영국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대학, 핀란드 반타직업대학, 슬로바키아 질리나대학 교류학생 17명이 지난 6월 28일부터 4주간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과정을 수료했다.
이 프로그램은 6월 28일 O.T를 시작으로 한국어 수업 64시간, 한국문화체험 8회 16시간, 현장학습 4회, 최종 발표시간 등 4주간으로 진행됐으며, 계명문화대학교 학생홍보대사들이 멘토를 담당해 기숙사 생활, 통역, 활동지원 등 교류학생들이 한국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도자기 공예, 한국예절과 다도,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압화공예(누름꽃 공예), 태권도, 윷놀이, 짚풀공예 등과 대구, 경주, 안동, 부산 투어로 이뤄졌다. 특히 한국예절 및 다도 프로그램과 태권도를 배워보는 시간에는 교류학생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졌다.
니코(25·핀란드 반타직업대학 컴퓨터공학과 2학년) 교류학생은 “첫 타국생활이라 가슴도 두근거리고 두려웠지만 계명문화대학 학생홍보대사들의 배려로 짧은 기간에 한국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