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에 재난지원금 175억 투입 확정
울릉군에 재난지원금 175억 투입 확정
  • 김주오
  • 승인 2016.09.18 14: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로·주택·농경지 침수
50억원 이상 피해 발생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경북 포항남·울릉)이 강풍과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울릉군의 복구를 위한 재난지원금 175억원(국비 111억원, 지방비 64억원) 투입이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울릉군은 최근 닷새 동안 500㎜가 넘는 집중호우로 도로시설 8개소, 수도시설 2개소, 산사태 1개소, 군사시설 1개소 등 공공시설 24개소와 주택 41동, 농경지 3.82ha의 침수피해를 입었다.

이에 지난 9일부터 6개 부처(국민안전처·국방부·환경부·행자부·산림청·해양수산부)와 민간전문가·지역자율방재단원이 참여해 시설물 피해 누락방지와 함께 피해상황 등을 점검한 결과 50억2천900만원의 피해액이 발생해 국비지원기준(24억원)을 넘겨 재난지원금이 조기에 투입했다.

특히 박 의원은 지난 1일 국민안전처·국방부·행정자치부와 긴급 당정간담회를 갖고 항구적이고 완전한 복구를 강력히 요구해 폭우피해로 인한 총복구비용 176억원 중 175억원을 확보했다.

박 의원은 “집중호우로 울릉주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신속하고 항구적인 복구를 위해 중앙정부에 충분한 예산지원을 지속 촉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31일 박 의원의 요구로 울릉지역에 긴급복구비 10억원(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8억원, 경북 도비 2억)이 투입됐고, 지역현안사업인 ‘천부3리 지겟골도로’ 확·포장을 위한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