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로 많은 비가 내린 경북 군위군에 비 피해가 잇따랐다.
27일 오전 1시부터 10시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군위군 의흥면 일대 주택과 상가 6곳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도로 2곳과 우보면 일대 논 일부도 물에 잠겼다.
의흥면 일대에는 오전 10시까지 최고 174㎜가량 폭우가 내렸다.
군위군은 도로정비 인력 등을 현장에 투입해 복구 작업을 대부분 마무리했다. 오규희 안전건설과장은“갑자기 많이 내린 비로 하수구가 역류해 도로 일부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났다”며 “현재 복구는 거의 끝났다”고 말했다.
군위=김병태기자 btkim@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