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364명… 1차 유행 이후 최다
대구 신규 확진자 364명… 1차 유행 이후 최다
  • 조재천
  • 승인 2022.01.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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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감염 사례 355명
해외 유입 사례 9명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364명 발생했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64명,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5천732명이다. 대구에서는 1차 유행 당시였던 2020년 3월 7일(390명) 이후 684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51명은 새로 확인된 4개 집단 감염과 연관 있다. 

먼저 달서구 소재 사업장(3)에서는 지난 18일 확진자 2명 발생 이후 19일 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구 소재 학원 및 아동복지센터에서는 18일 확진자 3명 발생 후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19일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달성군 소재 사업장과 달서구 소재 의료기관(3)에서도 집단 감염이 확인돼 전날 각각 7명,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확인된 11개 집단 감염을 고리로 확진된 환자는 84명이다. 사례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성군 소재 종교시설 18명, 동구 소재 유흥주점 14명, 수성구 소재 일반주점 12명, 중구 소재 어린이집 7명, 달성군 소재 어린이집 7명, 수성구 소재 체육시설 6명, 중구 소재 학원(2) 5명, 수성구 소재 음식점 및 카페 5명, 동구 소재 유치원(4) 4명, 동구 소재 종교시설(4) 3명, 남구 소재 종교시설 3명이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114명은 선행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됐고, 106명은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아 현재 방역 당국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신규 확진자는 9명으로 각각 네팔, 브라질,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필리핀에서 입국 후 시행된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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