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27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6만 4천481명 발생했다.
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6만 4천481명, 누적 확진자 수는 1천533만 3천670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7천69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8천399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4만 2천356명, 서울 2만 8천901명, 경남 1만 180명, 인천 8천594명, 경북 8천400명, 충남 7천998명, 전남 7천802명, 대구 7천69명, 전북 6천728명, 충북 6천319명, 부산 5천985명, 강원 5천662명, 대전 5천403명, 광주 5천335명, 울산 3천832명, 제주 2천553명, 세종 1천353명이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4만 2천353명, 서울 2만 8천901명, 인천 8천594명 등 수도권에서만 7만 9천848명(48.6%) 나왔다. 경남 1만 176명, 경북 8천399명, 충남 7천998명, 전남 7천802명, 대구 7천69명, 전북 6천728명, 충북 6천314명, 부산 5천985명, 강원 5천662명, 대전 5천403명, 광주 5천332명, 울산 3천832명, 제주 2천553명, 세종 1천353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8만 4천606명(51.4%) 발생했다.
검역 11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27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1천114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15명 증가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329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1만 9천421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13%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3천514명 늘어나 누적 4천499만 7천993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1천329명 증가한 4천451만 4천462명이다. 2차 접종 완료 후 3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1만 1천992명 늘어나 누적 3천292만 2천883명으로 집계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