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21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9만 928명 발생했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9만 928명, 누적 확진자 수는 1천542만 4천598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2천992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5천62명, 해외 유입 사례로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만 5천775명, 서울 1만 4천247명, 경남 5천82명, 경북 5천68명, 전남 4천450명, 인천 4천385명, 충남 4천222명, 광주 3천979명, 전북 3천762명, 대전 3천677명, 강원 3천377명, 대구 2천992명, 충북 2천803명, 부산 2천507명, 울산 1천782명, 제주 1천711명, 세종 1천102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7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2만 5천775명, 서울 1만 4천247명, 인천 4천385명 등 수도권에서만 4만 4천407명(48.8%) 나왔다. 경남 5천79명, 경북 5천62명, 전남 4천450명, 충남 4천222명, 광주 3천978명, 전북 3천759명, 대전 3천677명, 강원 3천377명, 대구 2천992명, 충북 2천802명, 부산 2천507명, 울산 1천782명, 제주 1천711명, 세종 1천102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4만 6천500명(51.2%) 발생했다.
검역 7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27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1천99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15명 감소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258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1만 9천679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13%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28명 늘어나 누적 4천499만 8천26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18명 증가한 4천451만 4천483명이다. 2차 접종 완료 후 3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153명 늘어나 누적 3천293만 50명으로 집계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