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정책 국정 최우선 전망
“현지 기업과 협력 적극 지원”
“현지 기업과 협력 적극 지원”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대선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원전 등 친환경 정책 관련 국내 기업들의 프랑스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트라는 25일 발표한 ‘마크롱 2기 정부 주요 정책 및 전망’ 보고서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대선 기간 총리가 직접 중장기 환경정책을 책임지도록 하고 이를 보좌할 장관직도 신설하겠다고 공약하는 등 환경정책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한 점을 근거로 이같이 관측했다.
마크롱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생산량을 200만대까지 늘리고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50년까지 태양광 발전용량을 10배 늘리고 해상풍력 발전소도 50개 이상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마크롱 대통령은 최근 에너지 자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간의 적절한 ‘에너지 믹스’가 필요하다고 밝혀 기존의 탈원전 정책에서 탈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에너지,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의약품, 우주·해양 등 국가미래전략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해당 분야에 대한 우리 기업의 프랑스 진출 기회도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CVAE 폐지 등 친기업 정책으로 외국 기업의 현지 투자 진출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프랑스 시장 진출과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코트라는 25일 발표한 ‘마크롱 2기 정부 주요 정책 및 전망’ 보고서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대선 기간 총리가 직접 중장기 환경정책을 책임지도록 하고 이를 보좌할 장관직도 신설하겠다고 공약하는 등 환경정책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고 한 점을 근거로 이같이 관측했다.
마크롱 정부는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 생산량을 200만대까지 늘리고 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50년까지 태양광 발전용량을 10배 늘리고 해상풍력 발전소도 50개 이상 건설할 예정이다.
특히 마크롱 대통령은 최근 에너지 자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간의 적절한 ‘에너지 믹스’가 필요하다고 밝혀 기존의 탈원전 정책에서 탈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에너지,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의약품, 우주·해양 등 국가미래전략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해당 분야에 대한 우리 기업의 프랑스 진출 기회도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CVAE 폐지 등 친기업 정책으로 외국 기업의 현지 투자 진출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프랑스 시장 진출과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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