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26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3만 9천600명 발생했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9천600명, 누적 확진자 수는 1천750만 4천334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2천314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2천450명, 해외 유입 사례로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9천444명, 서울 6천641명, 경남 2천517명, 경북 2천454명, 대구 2천314명, 부산 2천278명, 인천 2천21명, 전남 1천914명, 충남 1천772명, 전북 1천583명, 강원 1천487명, 충북 1천357명, 대전 1천309명, 광주 988명, 울산 879명, 제주 339명, 세종 297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6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9천444명, 서울 6천639명, 인천 2천11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 8천94명(45.7%) 나왔다. 경남 2천516명, 경북 2천450명, 대구 2천314명, 부산 2천278명, 전남 1천914명, 충남 1천771명, 전북 1천582명, 강원 1천486명, 충북 1천357명, 대전 1천309명, 광주 988명, 울산 879명, 제주 339명, 세종 297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2만 1천480명(54.3%) 발생했다.
검역 6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26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19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4명 감소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83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3천289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13%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1천955명 늘어나 누적 4천503만 7천710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2천527명 증가한 4천455만 4천725명이다. 3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1만 5천262명 늘어난 3천317만 2천995명, 4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23만 2천212명 증가한 282만 9천739명으로 집계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