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319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만 6천299명 발생했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6천299명, 누적 확진자 수는 1천878만 8천56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1천8명, 해외 유입 사례로 14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1천49명, 해외 유입 사례로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8천268명, 서울 4천896명, 인천 1천944명, 부산 1천250명, 경남 1천164명, 경북 1천68명, 대구 1천22명, 충남 982명, 제주 832명, 대전 758명, 충북 717명, 전북 683명, 강원 678명, 울산 609명, 광주 580명, 전남 547명, 세종 269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32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8천241명, 서울 4천892명, 인천 1천857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 4천990명(57.7%) 나왔다. 부산 1천247명, 경남 1천138명, 경북 1천49명, 대구 1천8명, 충남 969명, 제주 819명, 충북 702명, 전북 672명, 강원 668명, 울산 608명, 광주 557명, 전남 540명, 세종 264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1만 990명(42.3%) 발생했다.
검역 32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319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81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10명 증가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4천753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13%를 기록 중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