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352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7만 1천471명 발생했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만 1천471명, 누적 확진자 수는 2천426만 4천470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3천691명, 해외 유입 사례로 8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4천762명, 해외 유입 사례로 1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91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16명 감소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72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7천665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1% 수준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만 8천903명, 서울 1만 1천819명, 경북 4천774명, 경남 4천637명, 인천 4천271명, 대구 3천699명, 부산 3천347명, 충남 3천157명, 전북 2천749명, 충북 2천692명, 강원 2천637명, 광주 2천174명, 전남 2천166명, 대전 1천940명, 울산 1천334명, 세종 587명, 제주 540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45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1만 8천856명, 서울 1만 1천808명, 인천 4천184명 등 수도권에서만 3만 4천848명(49.0%) 나왔다. 경북 4천762명, 경남 4천612명, 대구 3천691명, 부산 3천340명, 충남 3천134명, 전북 2천737명, 충북 2천673명, 강원 2천625명, 광주 2천167명, 전남 2천156명, 대전 1천925명, 울산 1천329명, 세종 584명, 제주 536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3만 6천271명(51.0%) 발생했다.
검역 45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352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