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전체를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는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발표에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부동산 경기 활성화 기대감과 고금리와 분양 물량 초과 등에 따른 회의적인 전망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는 투기과열지구가 43곳에서 39곳으로 줄어었으며, 가까스로 투기과열지구에서 벗어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주민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반면, 고금리와 넘쳐나는 공급 물량 등의 영향으로 회의적인 반응도 나온다.
대구 수성구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대출 규제가 해제됐지만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고, 종부세도 올라 이 시국에 집을 사려는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라며 “대구는 공급 물량이 다른 지역보다도 많이 풀린 상태여서 추가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거래 자체가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했다.
윤정기자
부동산 경기 활성화 기대감과 고금리와 분양 물량 초과 등에 따른 회의적인 전망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는 투기과열지구가 43곳에서 39곳으로 줄어었으며, 가까스로 투기과열지구에서 벗어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주민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반면, 고금리와 넘쳐나는 공급 물량 등의 영향으로 회의적인 반응도 나온다.
대구 수성구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대출 규제가 해제됐지만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고, 종부세도 올라 이 시국에 집을 사려는 사람이 있을지 의문”이라며 “대구는 공급 물량이 다른 지역보다도 많이 풀린 상태여서 추가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거래 자체가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했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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