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마을이야기 박람회' 14일 개막
‘경북 마을이야기 박람회' 14일 개막
  • 배수경
  • 승인 2022.10.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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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영천 강변공원
도내 22개 대표마을 참가
초대마을 달성군도 함께
2022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가 14일 개막한다.

 

경북도와 영천시가 주최하고 대구신문이 주관하는 ‘2022 경상북도 마을이야기 박람회’가 14일 개막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오는 16일까지 사흘간 영천강변공원 주차장에서 펼쳐진다. ‘이야기가 있는 경북 마을 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경북 마을이야기 박람회’는 마을 고유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연계한 마을 관광사업 발굴과 상품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도내 22개 시군의 마을이 참가한다.

△경산 반곡지 농촌체험휴양마을 △경주 불리단길마을 △고령 예마을 △구미 해평면 해평리 △군위 화산마을 △김천 하로마을 △문경 희양산마을 △봉화 유록마을 △상주 승곡체험휴양마을 △성주 안포5리 △안동 꽃뜰마을 △영덕 백석마을 △영양 포산마을 △영주 무섬마을 △영천 매산2동△예천 회룡포녹색농촌체험마을 △울진 매화마을 △의성 모흥3리 △청도군 무등리 △청송 청운마을 △칠곡 학수고대마을 △포항 다무포하얀마을이 올해의 주인공이다. 여기에 초대마을로 대구광역시 달성군이 참가한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마을주민들의 현장 참여없이 온라인박람회와 오픈 스튜디오 행사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되었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올해는 주제관, 대표마을 홍보관, 특산물판매관 등을 통해 저마다 다른 마을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또한 영천 북안면 명주농악과 김천시 풍물놀이 국악패, 성주군 참외밭색소폰 등 마을문화공연한마당, 마을먹거리대항전, 미스트롯 출신 지원이 등 초대가수의 무대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은 경북도내 각 마을의 관광자원, 먹거리, 체험프로그램, 휴양시설, 전통놀이 등을 한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다.

또한 현장을 찾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온라인박람회(경상북도마을이야기박람회.com)도 함께 열린다. 온라인박람회에 방문한 관람객들은 6개로 나뉘어진 메타전시관에 입장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각 마을의 생생한 영상과 주변 관광지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마을이야기박람회는 전통과 역사를 활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지와 특산물을 융합한 브랜드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박람회를 통해 마을이 가진 문화유산이 널리 알려져 마을의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북에는 우리가 가꾸고 보존할 가치가 있는 아름다운 마을들이 많이 있다. 경북마을이야기박람회를 통해 영천에서 이런 마을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경북의 여러 마을 이야기가 의미 있는 문화자원으로서 또는 관광 콘텐츠로서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영진·배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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