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소년쉼터협의회가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을 이용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호·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17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2일 대구시청소년쉼터협의회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청소년 관련 교류·협력 사업 개발 및 공동 이행 △청소년 활동·여가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맞춤형 복지실천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능력 향상과 사회 적응을 위한 공동체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권위정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지역 청소년의 보호와 복지, 자립 지원을 위한 기관 간 협조 체계를 갖추었다”며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지원과 활동을 제공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