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54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만 3천765명 발생했다.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3천765명, 누적 확진자 수는 2천621만 7천994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1천46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1천266명, 해외 유입 사례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7천467명, 서울 3천649명, 인천 1천407명, 경남 1천279명, 경북 1천268명, 충남 1천66명, 대구 1천46명, 강원 976명, 부산 951명, 충북 909명, 대전 903명, 광주 692명, 전북 634명, 전남 591명, 울산 465명, 제주 235명, 세종 187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40명이 확진됐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7천467명, 서울 3천649명, 인천 1천401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 2천517명(52.8%) 나왔다. 경남 1천278명, 경북 1천266명, 충남 1천63명, 대구 1천46명, 강원 976명, 부산 950명, 충북 909명, 대전 903명, 광주 692명, 전북 634명, 전남 590명, 울산 465명, 제주 235명, 세종 187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1만 1천194명(47.2%) 발생했다.
검역 40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54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전국에서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13명이다. 전날 기준보다 17명 증가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44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2만 9천709명으로 늘었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