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46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30%대로 나타났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46명, 누적 확진자 수는 114만 5천384명이다. 대구에서 하루 2천 명 미만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7일(646명) 이후 일주일 만이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249명, 수성구 176명, 북구 157명, 동구 156명, 달성군 114명, 남구 71명, 서구 42명, 중구 26명, 타 지역 55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22.8%, 40대 13.9%, 20대 13.8%, 30대 13.5%, 50대 13.3%, 10대 13.1%, 10대 미만 9.6%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 환자는 1만 3천773명이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35.7%로, 전체 185병상 중 66병상이 들어차 있다.
지역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3명으로, 모두 80대 이상 연령층으로 확인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