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3천87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40%대로 나타났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천87명, 누적 확진자 수는 122만 5천11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천701명)보다 614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8일(3천79명)보다는 8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731명, 북구 632명, 수성구 452명, 동구 408명, 달성군 378명, 남구 137명, 서구 124명, 중구 108명, 타 지역 117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26.5%, 50대 16.2%, 40대 15.8%, 30대 12.6%, 20대 12.4%, 10대 11.3%, 10대 미만 5.2%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 환자는 1만 6천813명이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40.1%로, 전체 197병상 중 79병상이 들어차 있다.
지역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