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경찰서 범어지구대 정혜원 경감이 경찰청 주관 베스트 팀장에 선정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경찰청이 주관하는 제44차 베스트 팀장에 정혜원 범어지구대 2팀장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21명 중 대구청 내에선 유일 선정이다.

2019년 10월부터 시행하는 베스트 팀장은 업무 중심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계·팀장급 중간관리자를 시·도경찰청별로 추천받아 경찰청이 심사해 선발하는 제도다.

정혜원 경감은 1991년 7월 순경공채로 임용돼 퇴직을 1년여 앞둔 베테랑 경찰관이다.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팀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상호 존중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이 인정받았다.

지구대서 함께 근무하는 A씨는 “하회탈 같은 웃는 얼굴로 민원인 입장에서 모든 일을 앞장서 안내하고 처리한다. 직원들을 먼저 생각하며 긴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팀원들을 이끌어 주는 다재다능한 만능 경찰관”이라고 평가했다.

김영수 수성경찰서장은 동료애(愛)가 깊은 정 경감을 위해 지구대 피자 전달로 축하하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