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 7일 군수와 군민 공약이행평가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민선8기 군수 공약사업 추진현황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공약사업 총괄 보고에 이어 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진행중인 사업에 대한 문제점 분석과 해결책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 자리에서 민선 8기 10대 분야 84개 공약사업 중 18개 사업을 완료해 6월말 기준 공약 이행률은 21.4%라고 설명했다.

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살맛나는 부자농촌, 함께하는 화합군정, 품격높은 전통문화, 공유하는 생태관광, 행복나눔 희망복지 5대 군정목표를 설정했다.

군은 현재까지 전국 생산1위 영양홍고추 최고가격 보장, 50세 이상 군민 건강검진비 지원, 65세 이상 노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 확대 등 사업을 완료하고 자작나무숲 관광지 명품화, 영양 밤하늘 청정 에코촌 조성사업, 31번 국도 영양진입구간 터널화 등 나머지 66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앞으로 공약 이행상황 관리와 추진부서 수시점검으로 미완료 사업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공약사항 추진 현황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공약사항 이행평가단 회의를 매년 2회 열어 이행 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오도창 군수는 “군민들 눈높이에서 공약추진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소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