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금융박물관, 체험형 금융 교육 명소 ‘각광’
대구銀 금융박물관, 체험형 금융 교육 명소 ‘각광’
  • 강나리
  • 승인 2023.08.2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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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대구·경북 최초 개관
누적 관람객 8만3천여명 집계
수준 높은 사료 전시 등 호평
DGB대구은행은 수성동 본점 지하 1층에 있는 ‘DGB대구은행 금융박물관’이 꾸준한 방문자 증가세를 보이며 지역 내 체험형 금융 교육 명소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은행에 따르면 금융박물관은 DGB대구은행의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7년 대구·경북지역 최초 개관한 이후, 리모델링을 거쳐 2019년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관했다. 개관 이래 처음 월 방문객 1천명을 돌파(2022년 8월)하는 등 리모델링 개관 이후 양질의 프로그램과 시설로 꾸준히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수는 8만3천여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자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돌파구 찾기에 나섰고, 2022년 4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꾸준한 발길이 이어지며 최근 7~8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지하철과의 편리한 접근성 및 실내 카페와 대형 휴게 공간 등으로 재방문율도 높다”고 설명했다.

꾸준한 방문객 증가에는 수준 높은 사료 전시와 체험형 프로그램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금융박물관은 리모델링을 통해 이전 대비 2배 이상 확장된 규모로 ‘고객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부지런한 날개, 당신을 위한 비상(飛上)’의 콘셉트로 조성됐다. △DGB대구은행과 지역 경제 역사 전시 △국내외 화폐 및 은행 관련 역사자료 전시 △다양한 체험형 학습 등 3가지의 공간으로 분리돼 유기적으로 연결, 관람객을 새로운 금융 체험의 세계로 초대한다.

금융박물관은 전면 무료로 운영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전문 학예사의 안내에 따라 전체 관람을 진행할 시 40여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전문 학예사 안내에 따른 관람을 원할 경우 최소 5명 이상(최대 30명 이하)의 인원으로 3개월 전부터 최소 3영업일 전까지 사전 예약을 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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