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삼선) 행복봉사단은 지난 6월 28일(수) 오후 2시 서구 지역의 경로당으로 찾아가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기후위기대응 환경보호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복봉사단’은 ‘환경보호’를 주제로 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부교육지원청과 서구복지관 공동주관으로 5년째 운영하고 있는 지역공동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서구 지역 6개 초등학교(달서초, 비산초, 서대구초, 인지초, 중리초, 평리초)를 연합해 만든 ‘행복봉사단’ 25명의 학생들과 독거어르신 20명이 참여했다.
이날 활동에서는, 기후위기대응 환경교육, 학교별 생활 속 유해 화학물질의 종류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 발표하기, 짝꿍 어르신들과 천연화장품 만들기, 다과 나눔을 통한 어르신 말벗 되어드리기 등을 실시했다. 또한, 이 날 학생과 어르신들이 짝을 이루어 만든 일부 천연화장품은 지역 내 독거어르신 가정에 복지관을 통해 기부했다.
이삼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행복봉사단’ 활동을 통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노인세대와의 세대 간 통합 및 이해의 장을 마련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인식 개선 및 지역 내 환경보호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봉사단’은 월 1회 경로당 등에 모여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정화활동, 반려식물 기르기, 천연화장품 만들기, 천연재료를 활용한 요리교실, 숲 캠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