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세권 영천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세요”

영천보현산별빛축제 7~9일 개최
소행성 자원 채취·천체사진 전시
포토존·우주 동작 훈련 등 체험도

제20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7일부터 3일간 영천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만원권 지폐에 나오는 국내 최대 1.8m 천체망원경을 보유한 보현산 천문대와 천문과학관이 있는 보현산 자락에서 ‘화성에서 온 별빛, 영천으로 온 당신’을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주제관에서는 화성 탐사를 떠나기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소행성 자원 채취, 화성 쓰레기 사냥, 외계인과 즐기는 댄스클럽 등을 마련하고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천체사진 전시전도 연다.

인기 과학 유튜버 궤도, 동양인 최초 NASA 과학탐험가 문경수의 천문강연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별이랑 달이랑’ 우주 체험도 준비한다.

천문 관련 대학 동아리가 참여하는 별 관측 스타 파티에서는 낮에는 태양 관측과 설치된 다양한 조형물을 찾고 밤에는 여러 천체를 관측해 미션을 완수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일몰 후에는 별자리 강연과 누워서 별 보기도 즐길 수 있다.

천문과학관에서는 800mm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볼 수 있고 별 관련 만화영화도 상영한다. 전시체험관에서는 우주복 포토존, 우주정거장 도킹 체험, 우주 동작 훈련 등을 체험할 수 있다.

7일 개막식에는 영천별빛어린이무용단, LED브라스밴드-메이킹보이즈의 식전 공연과 LED 드론 100대의 라이트쇼, 힙합가수 비오(BE’O)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8일과 9일에도 초청가수 정효빈, 영천M댄스, 매직사이언스 등과 전국 어린이 별빛 골든벨, 과학 KIT 만들기, 누리호 발사 체험, 별빛 포토존과 사진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연과학, 문화체험 등 30개 체험부스에서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재미와 학습을 경험하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자석별 낚시존, 로봇축구, 대형 비눗방울 만들기 등 플레이존도 운영한다.

축제 기간 보현산천문과학관과 전시체험관 이용료를 50% 할인하고 우주에서 온 새로운 친구 보노보농과 모험을 떠나는 3D 풀돔 애니메이션 ‘안녕! 보노보노‘를 1천원에 감상할 수 있다.

서영진기자 syj11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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