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기간에도 5만명 몰려
별 형상화 X자 모양·총 530m
인근 천문과학관 등 볼거리 다양
지난 8월 개통한 보현산댐 출렁다리가 영천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영천시에 따르면 보현산댐 출렁다리 개통 이후 9월 한 달간 약 1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았고 추석 연휴 기간에도 귀성객 등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려 인기를 실감케 했다.
출렁다리 경관을 즐기며 활강하는 보현산댐 짚와이어와 주변 관광지도 연계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보현산댐 출렁다리는 총 길이 530m로 국내 2번째로 길고 경간장(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 길이는 350m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별을 형상화한 X자 모양의 주탑이 특징이며 2.5km 둘레길과 수변광장, 부대시설 등과 야간 경관조명까지 더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인근에 있는 짚와이어, 녹색체험터, 보현산천문과학관, 보현산 자연휴양림, 산림복함체험관 등 다양한 체험·휴양시설도 갖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최기문 시장은 “보현산댐 출렁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주변 관광지도 함께 활기를 띠고 있어 출렁다리가 영천 관광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